모임에서 만나는 리더들은 상대방이 어떤 사업을 하는 가에도 관심이 있지만, 저 사람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 물론 사업을 통해 돈을 많이 번다는 점은 모두의 관심거리이지만, CEO가 자기 사업에 대해 어떤 미션과 철학을 갖고 있는 가는 리더들에게 더 큰 매력과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금 리더인 당신의 휴대폰을 보라. 저장된 전화번호가 몇 개나 되는가? 5,376명. 25년간 CEO 리더십 전문기자로 지내온 나의 현재 휴대폰 전화번호 수이다. 곁에 있던 편집팀 동료가 “5,000명이 넘어요?
이제 한국 소비자들은 물론 세계인들도 우리 음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세계 음료 역사에 비하면 이제 출발점이지만,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우리 음료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인류에게 마시게 하겠다는 사명을 새삼 다져본다. 중국 국민음료라 불리는 ‘왕라오지(王老吉)’라는 제품이 최근 2조 이상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화, 꿀풀, 감초 등 각종 한약재를 사용하여 열을 내리는 량차(凉茶)로 불리우며, 연한 대추차나 수정과와 비슷한 맛을 내고 있다. 이백여 년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중국 전통차로 소비되고 있었다.
기업 경영을 하거나 어떤 조직을 이끌다보면 당연히 고난과 역경을 겪을 수 있다.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갖고, 감정적 에너지를 이성적 에너지로 전환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그리고 평소 생각과 명상을 통해 평정심을 기르자. 그러면 회복탄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나에게 괴로움이 없어요. 아픔이 없어요. 고통이 없어요. 근심 걱정이 없다고 가정을 해보세요. 나에게 그런 것이 없다면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이미 떠났어야 돼요. 살아 있
주도적인 삶으로 자기 자신의 리더가 되고, 공감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지도자가 이 사회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이들의 활동 결과가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는 신바람 나는 세상을 꿈꿔본다.시대에 따라 리더의 기준과 덕목도 변해 간다. 종전의 리더와 그 덕목으로는 주로 정치, 경제, 종교와 같은 분야에서 통찰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를 떠올렸다. 최소한 교육자와 학자를 포함해 의료인과 법조계에 종사하는 직업군을 사회 지도자로 따르고 존중했다.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취득과 공유가 자유로워졌으니 소위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오피
선거 본선에 들어가면 그들의 총성 없는 싸움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온 나라가 진흙탕 전장이 될 것이 뻔하다. 4년마다 반복해서 겪어야 할 홍역이라면 예방주사는 점점 나아져야 되지 않겠는가. 이번 총선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명확한 미션과 실행력, 창의적인 정책과 공약을 갖춘, 위대한 정치 리더가 탄생하도록 약효가 아주 좋은 ‘현명한 주사액’을 투여하길 바란다. 바야흐로 정치 계절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일 남짓 남았다. 4년마다 치루는 선거지만 참 시끄럽다. 온통 언론은 정치뉴스 일색이다
이 시대 베스트 셀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마케팅 정석처럼 타깃을 잘 설정하고 그들의 니즈를 찾아내면 되는가? 유행과 시대정신을 반영하면 되는지, 아니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필요한 것인가? 작가나 기획자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다.가끔 출판사 사장을 만나면 나는 2,000만 부 베스트 셀러 책 기획을 권하곤 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출판시장에 1만 부만 팔려도 베스트 셀러 소리를 듣는데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내 주장은 요즘 한국 가구 수가 2,300만을 넘었다. 각 가구에 한 권 정도 비치
좋은 선수들만 있는 것과 좋은 팀은 다르다. 누군가 실수가 나왔을 때도 26명의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지난 25일 열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화제다. 우선, 한국이 피파(FIFA) 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말레이시아는 그들이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를 기록한 경기 결과가 큰 이슈다. 모두가 한국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기적 같은 결과를 이뤄낸 말레이시아의 한국인 감독인 ‘김판곤’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지난 연말 만난 ‘이태신’과 ‘이순신’은 ‘사심’을 버리고 ‘공심’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 삶의 끝이 어떠했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회 곳곳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그들을 닮은 ‘영웅’들이 2024년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공공의 선과 사명을 추구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마음. 새해에는 사심을 버리고 ‘공심’을 추구하는 리더의 삶을 살아보자. 송구영신에 두 영화가 화제다. 바로 과 . 은 이미 천만을 넘었고,
현명하고 정의로운 사람은 본질과 맥락을 볼 줄 안다. ‘본질과 맥락을 보는 눈’이 세상을 맑고 이롭게 할 것이다. 나아가 그것이 순수하고 착한 대중의 눈을 뜨게 할 것이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행동하게 할 것이다. 연말이다. 날씨도 추워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새해를 한 달 정도 남긴 12월이 되면 항상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기쁜 일 슬픈 일, 잘한 일 못한 일, 좋은 만남 나쁜 만남, 보람과 후회...... 지나 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추억도 스쳐 가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다
‘모두가 리더 되는 행복한 세상’을 실현한다는 믿음과 신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오늘의 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리더피아의 미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응원해주는 수많은 서포터인 기업 CEO, 정기독자, 광고주, 후원자 등이 없었더라면 200호 발간이라는 큰 결실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는 2007년 3월, ‘모두가 리더 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명(mission)을 실현하기 위해 창간된 국내 유일의 CEO 리더십 전문 매거진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 외국투자가들이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게 된
기회라는 것은 ‘출항하여 만선을 한 배가 항구에 들어오기 전에 밀물 때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기회’는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 같은 것이 아니라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좋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영어학원 새벽반에 다닌 지 두 달이 되어간다. 매일 아웃풋 시간이면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당일 토픽에 맞춰 영어로 대화한다. 주로 근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벽반 수업이다 보니 평균 연령이 30대가 많은 편이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퇴직한 지 3개월째 되는 나를 어떻게 소개 할까 고민하다가 멋진 영어 단어를 찾아냈다. ‘betwee
통찰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통찰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통찰을 아예 버려라. 어차피 통찰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돌을 먼저 던져 놓고 길을 물어라. 주변에선 너무 무모한 게 아니냐며 지적하기도 한다. 맞다. 무모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제주탐나라에 가서 ‘강우현’을 한번 만나보라. 25년 이상 무모한 짓(?)만 골라서 했는데 그 결과가 어떠한지?통찰. 洞察. INSIGHT. 개인적으로 이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 학창시절 특별히 좋아하던 수학과목 문제를 풀 때, 대학생활 중 학생회
리더십이란 조직의 공유된 목적과 사명을 복원하고 구성원에게 기대하는 바와 고객이 기대하는 바를 바르게 세워서 이것들이 변화로 실현되는 체험을 전달하는 것이다.글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발문2) 지금처럼 L자 불경기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어 변화가 특이점을 향해 치솟고 있는 초뷰카 시대에는 리더가 답을 갖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이런 생각을 밀고 나갈수록 리더는 갑질의 주범으로 몰린다.최근 필자에게 리더십과 코칭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CEO들이 있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이니,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과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쉽게 포기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라 하지 않는가옛날 중국 만리장성의 변방에 한 노인이 살았어. 사람들은 이 노인을 ‘새옹’이라고 불렀지. 어느 날, 새옹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버렸지 뭐야. 마을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며 노인에게 말했어.“어쩜, 좋아요. 그 좋은 말이 달아나 버렸으니.”그러나 노인은 태연
적극적 경청을 위해서는 ‘영감(Inspiration) 경청’을 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말을 하든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자세와 준비가 필요하다. 즉, 상대방의 말과 생각에 담긴 비전과 의미, 가치와 철학 등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적극적 경청은 자신과는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는 열망을 갖고 대화하는 일이다. 적극적으로 경청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고, 배울 수 없으면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이끌 수 없다. 특히 오늘날처럼 차이가 크고 의견이 다양한 시대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를 흡수할 수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면 그 실패들이 쌓여서 그것을 딛고서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지나온 실패의 길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 줄 수도 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다.'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첫 경기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
자기만의 미션을 갖고 있는 CEO는 사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미션이 없는 사업가들은 돈이 되지 않으면 사업을 바로 접는다. 그들에겐 돈벌이가 최고 가치이기 때문이다. 반면, 미션이 있는 CEO들은 그 사업과 기업을 어떻게든 지켜낸다. 그리고 그러한 CEO의 진심을 알게 되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사회도 함께 지켜준다. 그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매우 고귀하기 때문이다.“돈에는 독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독에 감염된 사람을 돈독이 올랐다고 말합니다. 돈에 숨겨진 독을 해독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땀밖에 없습니다.”
직책을 떠나 누구든지 어떤 조직과 상황에서 올바르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리더이고, 그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얼마 전 한 국립학교에 리더십 특강을 다녀왔다. 주로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의 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이었다. 기자는 처음 교직원들을 만나자마자 “여러분은 이미 우리 시대의 리더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참가자 대부분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조직에서 높은 직책을 맡았거나 평소 리더십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이었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가끔 어떤 조직이나
“저에게 이러한 훌륭한 부모님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과 같이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요즘 중·고등학생들 시험 기간이다. 중간고사. 학업성취도 중간평가를 위한 시험이다. 하지만 본질은 입시다. 중학생은 고등학교, 고등학생은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화창한 봄날에도 어두컴컴한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로 향해야 한다. 비록 정시 비중이 높다 하지만 학교 내신성적 또한 개인의 진로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러니 우리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입시를 위한 삶을 산다. 부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명품으로 내 아이의 자존감(自尊感)을 세워줄 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리더로 키울 것인가?“샤넬 백부터 에르메스 켈리 백, 버킨 백까지 보였다. 10명 중 8명은 몸에 최소 700만 원씩 두른 것 같았다.”얼마 전 한 일간지 기사에서 ‘어느 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총회에 참석했다가 엄마들 대부분 명품 가방 하나씩은 걸치고 있었다’는 한 학부모의 전언을 소개했다.새 학기 학교의 운영계획을 설